간헐적 단식.. 16:8? 5:2? 모르겠고.. 일단 금주부터해보자..

 

앞서 얘기 했듯,

임신 61.9kg 시작으로,

출산직전, 68kg

 

출산직후, 한달 수유로 다시 61kg로 돌아갔어요,

 

그 후로 쭈욱..

2년이 지난 지금

매일과 같이 먹는 맥주한잔과 야식.

그리고 수많은 술 약속들..

(아줌마가 술약속이 왜 많냐? 할 수 있지만, 집으로 친구들이 와서..ㅠㅠ)

 

61kg-59kg을 화장실 한번으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숫자에요..

완벽한 50kg대 진입을 하는 것으로.. 할까..?

 

특히, 몸 사이즈 자체가

임신 후 늘어난 골반과 흉곽으로 XL를 입어야 하는 이런 상황.

(요새 옷이 작게 나오는거 맞져..?)

 

어찌됐건,

주말에 약속 있으니까, 다음주부터 할까?

오늘까지만 야식 먹을까?

육퇴후엔 맥주 한 캔은 먹어야지..

이런 생각 조차 당장이라도 그만 두지 않으면

이번 생엔 영영 다이어트는 실패이자, 이렇게 평생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아니다, 40kg대로 진입해보자! 라는 목표를 가지자!

 

163cm에 40kg은 있을 수도 없는 일.

49kg 찍어보자.... 해보자!

 

물론, 간헐적단식으로만 절대절대 꿈의 숫자를 가질 수는 없겠지만,

일단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생활습관들을 고친다는 마음으로 시작해보려한다.

 

일단 나는 술만 안먹으면 될 것 같다.. 라는 생각으로!

 

여름 휴가철이 끝난 후, 약속도 끊긴지 10일째,

힌남노 태풍을 시작으로 여름태풍이 휘몰아칠 9월..

일단 시작하자.

 

체중계는 짱박아뒀는데,

61키로 이후로는 안봤는데,

한번 꺼내봐야겠지..?

 

그렇게,

2022.08.21

금주부터 시이작!!!!

 

 

 

결혼1년후, 2017년, 최대몸무게 향해갈때.. 다이어트자극짤

아마도 65kg 까지 가지 않으려는 발악을 할 때 였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