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술녀_맛집기행]
경주 황리단길, 경주가면 꼭 가봐야 할 그 곳,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꼬막비빔밥!
안녕하세요~! 흥술녀입니다 ❛˓◞˂̵✧
모두들 2022년 새해맞이 잘 하셨나요~?
저희 흥부부는 흥Jr. (이하,흥J)께서 콧물이 찔끔나와 아쉽게도 새해 일출은 못봤습니다 ㅜ
아쉬워라..
하지만!!
벌써 3살을 맞은 흥J와 멀리는 못가고, 연휴에 집에만 있기 그래서, 부산과 조금 가까운 경주로 향했습니다!
경주! 하면 황리단길! 황리단길! 하면 한옥 맛집 까페 등등 아기자기한 숨은 곳이 많죠?
1월2일 (일) , 연휴 끝이라 사람이 엄청 많을 것을 예상하며, 출발하면서 맛집 검색 돌입을 했죠!
술빵이는 정갈한 코스 한정식을 원했지만, 저는 그닥 거한 한상을 먹고 싶지 않았던 터라 ㅎㅎ
한정식 간단하게 나오는 곳 없을까 하고 탐색 했더니, 향화정이라는 곳을 발견!!
요즘 저의 맛집 탐색 중, 꼭 찾아봐야 하는 필수 키워드가 있습니다.
'아기와 식당' '아기와갈만한식당' '아기의자' '키즈존' '노키즈존' 과 같이 흥J와 함께 갈 수 있는 맛집을 찾는 것이죠ㅜ
아빠엄마들 공감되시져? ㅜㅜ
향화정 역시! 아기의자는 있었습니다! 음식들을 보여주니 술빵이는 oK했고, 도착하자마자 밥먹으러 가기로 합니다.
도착!! 남들 다 찍는다는 향화정 거울 앞에서, 술녀 또한 포즈 한번 취해봤고요.. ㅎㅎ
저뒤에 보이는 곳에 테이블링으로 주문 예약을 하고서 기다립니다.
저희가 일요일 오후1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30-40분 대기 였어요.
저는 항상 관광지를 가면, 11시-12시 체크아웃을 하고 사람들이 밥먹으러 나온다 생각하거든요? ㅎㅎ
그래서 사람들이 아주 많을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저희가 다 먹고 난 다음에 줄이 좀 있었고, 요즘 시국에 포장도 많이 해가시는듯 했어요!!)
하지만, 웨이팅 존(천막)이 설치되어 있는 걸 보면 대기가 길때는 장난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3-40분 걸린다고 걱정 노놉!!
여기서
흥술녀Tip ❛˓◞˂̵✧
경주 황리단길에 도착하면, 구경은 나중에!!
향화정으로 향하여 테이블링으로 주문&대기를 걸어 놓고 황리단길 구경을 할 것!
웨이팅 하면서
황리단길 여기저기 색다른 건물도 보고 벽화도 많고 사진도 찍고, 아기자기한 소품샵도 많아서 예쁜쓰레기도 좀 사고..
다음에 와서는 뭘 먹을까, 탐색도 좀 하고ㅎㅎ
하다보면 카톡으로 실시간 확인도 가능하고, 대기 가까워지면 알려주기도 하더라고요!
저희는 대기 5번째 뜨고는 바로 달려갔어요!
드디어, 입장!
들어가자마자 아기의자 필요하냐 여쭤보시고는 바로 설치까지 해주시는,
직원들이 꽤 있고, 바빠 보이는데도 엄청 친절하고, 아기 보면서 인사까지 해주시는 여유.
다들 어려보이고 패기 넘치는 모습이라 좀 감동 받았어요 ㅎㅎ
음식 셋팅까지는 10분도 채 안걸리고, 음식이 모두 동시에 나와서 사진찍기 좋아하는 저로서는 너무 좋았답니다. ㅎㅎ
모두 동시에 나오지는 않았었네요!
육회비빔밥, 육회물회 먼저 나오고 슥슥 비벼서 한숟가락 뜨는 찰나에 해물파전이!! 두둥~
흥술녀Tip ❛˓◞˂̵✧
아기밥!!
가져간 아기 김이 있어서 공기밥을 추가 했어요, (육회물회는 공기밥이 포함입니다, 하나로 안되시면 추가!)
꼬막비빔밥에 같이 나오는 소고기국이 있어요, 조금 짜다 싶으면 생수를 넣어 아이 한끼를! 해결할수 있어요.
(아기수저도 요청됩니다!)
소고기국이 아주 진하고 짭쪼름하게 맛있어서 저희 흥J도 공기밥 한공기를 뚝딱 한거 있죠.
집에선 그렇게 안먹던 애가.. 역시 너도 나와야 입맛이 도는구나 ㅎㅎㅎ
음식은 다시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강릉 엄지네 꼬막비빔밥은 빨간양념이라면, 경주 향화정 꼬막비빔밥은 하얀?양념(아이들도먹을수있어요)이라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구운김? 킬러인데, 구운김과 간장을 따로 주셔서 오 맨밥 있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왠걸 꼬막비빔밥을 싸먹으니 눈이 띠용~~ 간장이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지!! 반했어요 ㅎㅎ
집에 훔쳐가고 싶을 정도로 ..... ㅋㅋㅋㅋㅋㅋ
흥부부 둘이서
꼬막비빔밥2인(기본) / 육회물회 / 해물파전 좀 오버 해서 시켰는데,
해물파전과 꼬막비빔밥을 반이상이 남아 집으로 포장해서 왔더니 새로이 김과 간장을 따로 넣어 포장해주셨어요,
세심함이 돋보여서 감동 했지 모에요... ㅎㅎ
만약 남김 없이 꼭! 드시고 싶다 하시는분들은
꼬막비빔밥, 해물파전 추천 드려요!
흥부부는 싱거운것도 맛있으면 잘먹는 스타일인데, 육회물회는 조금 심심한 맛이었고 시~~ 원한 맛으로 먹고 왔습니다.
다음 경주 황리단길에 들릴 일이 있다면 또 향화정에 들러 꼬막비빔밥 해물파전을 포장해서 집으로 올거에요~!
이상 흥술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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